[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만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차량 트렁크에서 두 남성의 다리가 밖으로 나온 모습이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다.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쯤 대만 국도 1호선에서 흰색 테슬라 차량이 트렁크에 사람을 태운 채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 후면 트렁크가 열린 상태에서 반바지를 입은 남성 2명이 나란히 누워 다리를 밖으로 내민 채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차량이 흔들릴 때마다 두 사람의 다리가 지면에 닿을 듯 위태롭게 움직이는 모습에 이를 본 시민들은 "매우 위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는 해당 장면을 온라인에 공유했으며,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무슨 생각으로 저럴까?", "뒤따라가던 차량 운전자는 아슬아슬했을 것", "차량 안에는 몇 명이나 탔길래", "장난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등 비판적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경찰은 도로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차량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적발 시 6000대만달러(약 28만원)에서 최대 3만 6000대만달러(약 168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행위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면허 취소 등 추가 처벌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