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경기 승리를 축하하던 군중을 향해 차량이 돌진해 최소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24일 밤(현지시각) 멕시코 남부 해안도시 카보산루카스에서 차량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당시 수십 명의 축구 팬들은 멕시코 대표팀이 체코를 꺾은 뒤 거리로 나와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다.
목격자들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로에 있던 사람들이 차량 주변에서 환호를 하던 순간 운전자가 갑자기 속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축구 팬들이 차량 주변에 몰려 차량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차량이 갑자기 군중 속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최소 17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차량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