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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병원,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대피소 긴급 의료 지원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의)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최근 발생한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 주민 대피소가 마련된 현장에 간호 인력을 긴급 파견하고 이재민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서해구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 건물 6층에서 시작되어 상층부로 확산되었으며,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 관계자가 연기 흡입 및 탈진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유독가스와 짙은 매연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들의 안전한 피신을 위해 신현동 신현초등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조성한 데 이어, 주민 수용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근 신현북초등학교를 추가 대피소로 지정하고 마스크 지원과 취약계층 대피 안내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취했다.

나은병원은 인천시의 재난 대응 체계 및 관할 보건소·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발맞추어 신현동 3대피소로 간호사 및 전문 의료 인력을 즉각 투입했다.

현장에 파견된 의료진은 대피소 내 임시 진료 공간을 마련하고, 필수 의약품과 기초 의료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며 대응에 나섰다.

대피소 내에서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신해 불안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건강 상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매연과 연기 흡입으로 인해 호흡기 불편이나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대피자들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증상에 맞는 의약품 제공 및 복약 지도, 보건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대피자들의 기저질환 상태를 체크하며 이재민들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나은병원 전경
나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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