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 시장은 관절, 장, 피부, 구강, 요로 등 기본 건강관리 영역을 넘어 체중관리, 노화케어, 스트레스 완화, 면역, 항산화 등으로 기능성이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기능성뿐 아니라 보호자가 꾸준히 급여하기 쉬운 제형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코스맥스그룹의 반려동물 헬스&뷰티 기업 ODM(연구·개발·생산) 코스맥스펫이 충청북도 증평 신공장 가동에 나선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 시장의 성장과 고객사 제품 개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충북 괴산 공장에서 증평 신공장 이전을 추진한 코스맥스펫은 지난해 10월 증평군과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증평2일반산단에 400억원을 투자했다. 기존 괴산 공장 대비 생산 공간이 4배 이상 확대된 신공장은 반려동물 영양보조제품 및 간식형 기능성 제품 생산에 특화된 전문 생산기지로 조성됐다.
코스맥스펫은 신공장 이전을 계기로 제품 기획부터 원료 제안, 제형 개발, 생산, 품질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ODM·OEM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분말 라인은 인체 수준(GMP)의 엄격한 제조 환경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아울러 기존의 캡슐·펠릿·정제·액상고형을 비롯해 양갱 타입·스퀴즈겔·액상드롭 등 시장 추세를 반영한 신규 제형 생산 설비를 대폭 확장했다. 이를 통해 코스맥스펫은 반려동물의 연령, 기호성, 급여 편의성, 기능성 콘셉트에 따라 맞춤형 제형을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22716:2007(화장품 우수관리제조기준) 등 주요 인증 및 등록 체계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코스맥스펫은 현재 30여개의 독점 펫 임상 소재를 기반으로 기능성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용 화장품 분야에서도 피부와 피모 케어를 위한 특허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는 "증평 신공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에 특화된 전문 생산기지로 제형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형 개발 역량과 코스맥스펫만의 독점 소재 제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사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