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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모습을 결국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선 볼 수 없게 됐다.
NHL의 불참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흥행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아이스하키는 전체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수익 중 40% 안팎을 차지하며 중계권료도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많다. NHL은 1998년 일본 나가노부터 2014년 소치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동계올림픽에 출전해왔으나 평창만은 건너뛰기로 했다. 이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입장권 총판매 목표량과 수입은 총 발행량(118만 매)의 90%인 107만매 판매에 1746억원"이라며 "입장권 총 수입액에서 아이스하키가 차지하는 비율은 19.5%로 다른 올림픽 상황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