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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카트 경기장에서 '2018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이 열렸다.
한편 미래 한국 모터스포츠를 이끌 유망주를 찾기 위해 프로팀 감독 및 선수들도 현장을 찾았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김의수 감독을 비롯해 박정준 준피티드 대표, 황진우 CJ로지스틱스 감독도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또 카트선수 출신 프로 드라이버 김동은과 강진성(이앤엠모터스포츠) 등도 깜짝 출전해 재미를 줬다. 김동은은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완주해 박수를 받았고, 강진성은 예선에서 갈비뼈 부상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준피티드 RMC' 주니어 부문에선 강승영이 장준호(이상 피노카트)와 김화랑(CJ레이싱 주니어)을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로탁스 마스터' 클래스에선 김태은(스피드파크)이 우승을, '로탁스 루키' 클래스에선 정성민(피노카트)이 김요단(정인레이싱)과 김무진(피노카트)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로탁스 노비스' 클래스에선 윤효빈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가장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로탁스 마이크로' 클래스에선 이규호가 김준호, 송하림(이상 피노카트)을 누르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