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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3단이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따냈다.
2015년 5월 4회 영재 입단대회에서 입단한 박상진 3단은 입단 3년 8개월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박상진 3단은 2017년 월간바둑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진서를 이을 유망주 1위'로 꼽히기도 했다.
박상진 3단은 "대국 내용이 만족스러워 더욱 기쁘다"며 "당장의 목표는 곧 시작되는 2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고 올해 목표는 세계대회 본선에 올라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국가대표 감독 목진석 9단과 미래의 별 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치러지며 왕중왕전으로 통합 우승자를 가린다.
2차 대회는 2월 13일부터 6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1·2차 우승자 간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왕중왕전은 3월 16일 열릴 예정이며 왕중왕전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며 대회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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