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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레슬러' 심건오(30·김대환MMA)는 최근 기량이 많이 성장했다. 슬럼프에 빠진 것을 극복, 이제는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는 파이터가 됐다.
연승에 대해 심건오는 "예전에는 한 대 맞으면 당황했는데, 이제는 위기 대처 능력이 생긴 것 같다. 맞아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비결을 전했다.
심건오의 연승은 슬럼프였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경기력이 좋지 않는 동안 패배를 통해서 배운 게 있었다. 심건오는 "연승한 것보다 패배한 게 도움이 많이된 것 같다. MMA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없고 승자 또는 배우는 자가 있다고 배웠다. 패한 게 아니고 배우는 과정이라고. 이긴 거는 이긴대로 만족하고 자만하면 안 된다. 몇 연승인지 신경쓰면 더 독이 되는 것 같다"며 달라진 마인드를 보여줬다.
심건오는 "이번에는 분명히 레슬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 바넷 선수에게 레슬링을 안 하면 다른 무기가 없다. 상대의 킥에도 당황하지 않을 거다. 압박을 해서 킥을 찰 수 있는 타이밍을 못잡게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플라이급 정원희 VS 에밀 아바소프]
[-53kg 계약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웰터급 정윤재 VS 이형석]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 9월 8일 대구체육관
[플라이급 타카기 야마토 VS 윤호영]
[라이트급 여제우 VS 신지승]
[밴텀급 알렉세이 페도셰프 VS 신재환]
[무제한급 진익태 VS 오일학]
[라이트급 최우혁 VS 소얏트]
[밴텀급 이정현 VS 황창환]
[페더급 김태성 VS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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