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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탁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과의 2019년 국제탁구연맹(ITTF) 팀 월드컵 결승에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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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코어 1-2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4단식 맏형 이상수가 판젠동과 마주했다.1세트를 8-11, 2세트를 4-11, 3세트를 8-11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0대3, 게임스코어 1대3으로 석패했다. 비록 이번에도 만리장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내년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바로 그 무대에서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 등 대한민국 에이스들이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한치 밀리지 않는 팽팽한 경기력과 자신감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 탁구의 진가를 증명해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세계군인대회 단식 준우승에 빛나는 정영식의 성장은 인상적이었다. 정영식과 리앙징쿤의 맞대결을 지켜보던 ITTF 중계 해설자는 "지금 이 결승전의 클래스를 보라. 오늘 이 경기는 놓쳐서는 안될 명승부"라고 극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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