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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여성 격투기 선수의 '한류 스타 탄생' 서막이 오르고 있다.
현재 한국 격투기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SNS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UFC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으로 약 16만명,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UFC 파이터 김동현은 약 10만명이다. 현재 팔로어 20만명이 넘은 서지연은 한국 파이터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등극했다.
서지연은 이제 막 스무살에 접어든 파이터로 10대 시절부터 프로 격투기 선수로 활약하며 만 18세 나이에 필리핀 메이저 종합격투기(MMA) 단체 URCC 챔피언에 오르는 등 떠오르는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아 왔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격투기 전문 유튜브 채널 이종TV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해당 채널을 통해서 서지연의 친척 오빠가 RM(김남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1000여명에 불과하던 팔로어수는 불과 일주일만에 수만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이후 서지연이 적극적으로 팬들과의 교감하며 그녀에 대한 호감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면서 20만명에 이르렀다. 전세계적으로도 팔로어 수가 20만명이 넘는 여성 파이터는 극히 드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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