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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공부하는 학생선수들을 응원합니다!"
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9년 학생선수 이스쿨(e-School) 학생축제 &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1년간 이스쿨을 통해 공부와 운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해온 학생선수들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체육 장학관, 장학사, 교사 및 학부모 등 2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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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우리 사회는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직면했다. 지금과 다른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이다. 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이 교육부와 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중요성이 강조되다보니 학습과 운동을 병행하는 일이 더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학생선수의 고충을 헤아렸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명 한명 소질과 적성을 키우도록 다양하게 뒷받침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목표로 일반학생들에게는 체육활동을 할 기회를 더 많이 넓히고 학생선수들에게는 공부 여건을 잘 마련하기 위해 이스쿨을 운영중"이라면서 "이스쿨에는 2015 기존 교육과정을 적용해서 난이도를 조절한다든지 학습시간을 적정하게 운영한다든지 수강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형성평가를 반영하는 등 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서 내실있게 학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학생선수들의 자기주도적 참여를 치하했다. 유 부총리는 "이런 지원 시스템이 아무리 잘 돼도 가장 감사할 일은 학생 스스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학업에 충실하면서 최선을 다해 운동함으로써, 해외사례에서 보듯 전문 직업인으로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가 우리나라에서도 배출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스쿨이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우리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여러분이 불편함 없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여러분들이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 더 높이 더 넓게 솟아오르도록 교육부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씀 드린다. 학생선수 여러분이 더 큰 꿈에 도전하고 꼭 꿈을 이루시길 새해에 기원드린다"는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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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선수, 힘들어도 가야할 길이다. 새해 아침 교육부총리와 '선배' IOC위원의 씩씩한 응원과 뜨거운 격려에 대한민국 미래의 체육인재들이 다시금 꿈을 향한 강한 결의를 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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