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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비보이 박민혁(닉네임 Zooty Zoot)과 비걸 전지예(닉네임 Freshbella)가 '브레이킹 케이'(Breaking K) 시리즈 1차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비걸 부문 결승에서는 전지예가 김주연(닉네임 Teenie)을 3대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차 대회 일반부 비보이·비걸 부문 1∼2위에 오른 선수들은 10월 열리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에 따라 박민혁 전지예와 준우승한 박인수 김주연이 한국을 대표해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매년 1∼4차 시리즈 대회와 파이널 대회로 구성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 2차전과 파이널 대회만 진행한다. 브레이킹이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만큼 파이널 대회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도 겸해 열린다. 올해 2차전은 9∼10월 중에 열리고 1, 2차 대회 우승자와 브레이킹 K 시즌 랭킹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한 선수들이 겨루는 파이널 대회는 11∼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KFD에 선수 등록을 마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일반부 비보이는 108명, 비걸은 11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일반부에 앞서 열린 만 14∼17세부 비보이 경기에서는 전은혁(닉네임 Juuzou)이 1위, 이범수(닉네임 Groot)가 2위를 기록했다.
비걸 부문에서는 이도연과 신지윤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이들 4명은 2021년 산터우 청소년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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