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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분8초대 내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다."
'인어공주' 김서영(27·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물살을 가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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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 종목 금메달 당시 세운 한국 기록은 2분08초34.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8분대'로 터치패드를 찍기만 한다면 메달이 유력하다.
김서영은 "첫 번째 올림픽 때는 막내로 참가해 어렸고 참가에 의미가 컸다. 두 번째 올림픽 때는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인 이번 올림픽에는 뭔가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뛰게 될 것같다"는 말로 올림픽 첫 메달을 향한 조용하고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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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균 경북도청 감독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김)서영이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얼마나 실전에서 간절하게, 집중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느냐만 남았다. 절대강자 없는 개인혼영 2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에 근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표했다. 김서영 역시 "목표는 개인 최고기록 경신! 2018년에 머물지 않고 나 자신을 뛰어넘는 결과를 내고 싶다. 후회없는 레이스를 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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