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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원만 기자] 2020 도쿄올림픽 경기 일정을 가장 먼저 마친 한국 여자 펜싱 에페 선수들과 태권도·사격 선수단이 귀국했다. 팬과 가족들의 따뜻한 환영을 마주한 선수들은 험난했던 올림픽 여정에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을 받은 듯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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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통적으로 선수들의 얼굴에서 '안도감'을 엿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은 우여곡절 끝에 열리긴 했지만, 여러 면에서 기존 대회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었다. 선수들이 느끼는 피로감도 당연히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환경 속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선수들은 고국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환대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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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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