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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곽동한(29·포항시청)과 김성연(30·광주도시철도공사)이 5년 전 아쉬움 털어내기에 도전한다.
아직 아쉬움은 남는다. 1984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금사냥에 성공한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친 뒤 다시 금빛 메치기를 이어왔다. 그러나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 2대, 동메달 1개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노골드에 머물렀다.
5년 만에 도쿄올림픽은 한풀이 장소로 기약됐지만, 아직 '금맥'과는 인연이 닿지 않고 있다.
아직 메달 소식이 들리지 않은 유도 여자부에서는 김성연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여자 유도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조민선(66kg급) 이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성연은 5년 전 리우올림픽 당시 세계 랭킹 6위로 메달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16강전에서 첫 경기 패배로 이변이 됐고, 충격은 오래 갔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반등에 성공한 김성연은 대표팀 맏언니로서 도쿄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한다.
김성연은 A.아레이 소피나(카메룬)을 상대로 올림픽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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