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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격 김민정(24·KB국민은행)이 도쿄올림픽 여자 25m 권총에서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정은 첫 번째 순위결정전에서 3점을 얻어 16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두 번째 결정전에선 3발을 놓쳤지만, 바차라슈키나에 1점 앞선 18점으로 계속 선두를 유지했다. 세 번째 결정전에선 4포인트를 기록하며 5발을 모두 적중시킨 바차라슈키나와 같은 22점으로 공동 1위가 됐고, 네 번째 결정전에서도 4포인트를 더해 26점으로 동률을 유지했다. 메달 확보가 걸린 다섯 번째 결정전에서 김민정은 5발 중 4발을 성공시켜 동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바차라슈키나, 샤오 지아루이쉬안(중국)과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투게 된 김민정은 첫 5발 중 4발을 명중시키면서 은메달 확보에 성공했다. 34점으로 금메달 결정전에 돌입한 김민정은 1발을 놓치면서 바차라슈키나에 추격을 허용, 슛오프에 돌입했다. 김민정이 1발 적중에 성공한 반면, 바차라슈키나는 1발을 놓친데 그치면서 김민정은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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