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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남자 기계체조의 희망 '양학선 키즈' 류성현이 도쿄올림픽에서 '깜짝' 메달을 따냈다.
김한솔은 류성현에 바로 앞서 다섯번째로 연기했다. 착지가 불안했다. 김한솔은 13.066점으로 낮았다. 난도 6.300, 수행점수 6.766점이었다.
여섯번째로 마루에 오른 류성현의 결선 연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연기도중 선을 밟았다. 착지에서도 조금씩 흔들렸다. 예선 보다 연기가 불안했다. 하지만 난도가 높았다. 14.233점을 받았다. 난도 7.000. 수행점수 7.533점, 감점 0.3점을 받았다. 2명의 경쟁자들의 연기를 남기고 중간 순위 3위.
류성현은 예선 3위로, 김한솔(26·서울시청)은 예선 5위로 결선 진출자 8명 안에 들었다. 류성현은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한솔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마루운동 금메달리스트다.
류성현은 마루운동 예선에서 15.06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한솔도 14.900점으로 5위. 류성현은 마루운동 연기를 성공리에 마친 뒤 매우 만족한 듯 세리머니를 펼쳤다.
류성현은 '양학선 키즈'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런던대회 때 선배 양학선이 도마 금메달을 따는 걸 보고 체조를 시작했다. 멋있고 재미있어 보여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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