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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을 이끌 미래가 온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총 18명의 선수가 신청했다. 제9회 세계여자핸드볼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멤버가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회 MVP인 김민서(CB)를 비롯해 차서연(RW) 이혜원(RB) 안혜인(PV) 이규희(PV) 오예나(LB) 최민정(GK) 등이 신청했다. 한-일 정기전에서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연송(CB),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19세 이하 여자부 우승을 이끈 일신여고 양처럼(PV)의 참가도 눈에 띈다. 또한, 2018년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동메달 주역인 문수현(CB, RB, LB)이 일본 소니에서 돌아와 한국리그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번 드래프트는 8개 실업팀이 6라운드까지 지명하게 된다. 지명 순서는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100개의 추첨 공을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팀별로 분배해 투입한다. 현장에서 뽑힌 순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순서를 결정하게 된다. 팀별 공의 개수는 2021~2022시즌 8위 대구광역시청이 22개다. 7위 서울시청 20개, 6위 경남개발공사 17개, 5위 인천광역시청 14개, 4위 부산시설공단 11개, 3위 SK슈가글라이더즈 8개, 2위 광주도시공사 5개, 1위 삼척시청이 3개로 배정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