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허동수 한국기원 이사장의 인사말을 대독한 강명주 한국기원 상임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전으로 발돋움한 KB리그의 성장은 KB국민은행과 8개 참가팀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인 KB리그에 참가하신 선수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바둑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경기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신예와 여자선수 육성을 위해 신설됐던 2군리그격인 '락스타(樂star)리그'도 팀당 4명(여자 1명 포함)씩 한국바둑리그와 병행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락스타리거의 한국바둑리그 출전 제한이 철폐돼 락스타리거 활용 여부 역시 승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시 심판제 도입'과 '바둑리그 선수의 의무 출전횟수 규정 폐지', '장고 대국' 등으로 더욱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개막전은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전기 우승팀인 한게임과 2011 시즌 우승팀인 포스코켐텍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총규모 34억원(락스타 3억원 포함)인 KB국민은행 2013 한국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은 2억원이며 3위팀에게는 1억원, 4위 5000만원의 팀 상금이 주어진다.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