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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미래이자 국가대표인 정윤성(17·양명고)이 CJ그룹의 후원을 받게 됐다.
정윤성은 최근 호주오픈에서도 4강에 오르며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한국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그랜드슬램 주니어 4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정윤성의 장점은 강력한 포핸드와 210㎞ 이상의 서브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다.
CJ그룹은 '흙 속의 진주'를 분석해 발굴하여 성장시키는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당장의 인기종목보다 모터스포츠, 설상 종목, e스포츠 등 비인기 종목의 미래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집중 후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CJ그룹은 테니스도 후원 종목에 포함시켜 국내 테니스 인기의 붐업을 도모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