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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2인승 세계랭킹 1위 원윤종-서영우 조에 이어 또 다른 팀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1차 시기에서 49초68로 3위에 오른 석영진-장기건 조는 2차 시기에서도 49초67로 3위를 유지했다.
석영진은 이번 시즌 첫 파일럿에 도전한다. '코리안 쿨러닝'의 세 번째 봅슬레이 파일럿이다. 석영진은 봅슬레이가 오랜 시간의 노하우가 필요한 종목임에도 파일럿 데뷔 첫 해에 기대보다 빠른 습득력을 보여주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 지난 네 차례의 북아메리카컵 성적에 비하면 연속 동메달은 놀라운 성과다. 석영진은 다음 시즌 월드컵 무대에 데뷔하기 위해 이번 시즌 아메리카컵을 상위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같은 날 개최된 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 여자 2인승 부문에 출전한 김유란-김민성 조, 이선혜-신미란 조는 각각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북아메리카컵 출전 썰매 팀은 3월 14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펼쳐질 IBSF 북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 참가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