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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쌍의 아름다운 국가대표 '태릉인 커플'이 탄생한다.
김윤희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포초등학교 시절부터 세종대 4학년 때까지 전국체전 등 국내대회에서 1-2위를 놓치지 않았다. 1m70의 큰 키에 파워풀하고 시원한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손연재, 이다애, 이나경 등 후배들을 이끌고 나선 인천아시안게임 팀 경기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퉁퉁 부은 무릎을 동여매고, 혼신의 힘을 다해 따낸 은메달 직후의 눈물은 감동이었다. 그해 11월 제주 전국체전에서 대학, 일반부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선수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모교인 김포초등학교에서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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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