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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중장거리 최강 케냐가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 위기에 놓였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케냐가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금지약물 복용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강력한 제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으로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도 제재안에 포함됐다. WADA는 6일 '케냐 육상의 반도핑 의지'를 주제로 회의를 열 계획이다.
세계 육상은 러시아발 도핑 스캔들로 휘청거리고 있다. 러시아 육상은 지난해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도핑 스캔들은 러시아를 넘어 케냐로 확산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