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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4조 인라인에서 이치노세 세이타로과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첫 200m를 19초44의 준수한 성적으로 끊었다. 1000m-1400m 구간부터 속력을 높인 이승훈은 매 400m 구간에서 31초 이하의 안정적인 레이싱을 펼쳤다. 특히 체력이 떨어지는 4200m-4600m구간과 4600-5000m 구간을 모두 29초대로 돌파하며 무서운 막판 스퍼트 능력을 보였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주형준(동두청시청)은 6분40초26의 기록으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