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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최원준(41)이 프로당구투어 3차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결승에 선착했다. 뛰어난 승부근성을 앞세워 4강에 오른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다비드 마르티네스(28·스페인)을 물리쳤다.
2세트는 마르티네스가 따냈다. 마르티네스는 1이닝에 무려 7득점 하이런을 기록해 기선을 잡았다. 최원준도 2이닝 째 6득점 하이런으로 추격했지만, 13-15로 뒤지던 마르티네스가 13이닝에 2득점으로 세트를 만회했다.
3세트 역시 치열했다. 최원준은 3세트에도 10-13로 뒤지던 8이닝에 5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4세트는 앞선 세트에 비해서는 싱거운 승부였다. 7이닝 째에 최원준이 13-8로 앞서나갔고, 공타를 주고받다가 11이닝 째에 2득점을 추가해 경기를 끝냈다. 최원준은 정경섭-김남수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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