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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UFC 최고의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가 생애 첫 TKO패를 당했다. 그를 쓰러뜨린 인물은 바로 6년전 그에게 패했던 더스틴 포이리에였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마자 맥그리거가 다가서며 압박을 시도했고, 포이리에는 킥으로 거리를 띄우면서 상태를 지켜보는 모습.
이내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의 허리를 감싸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허나 맥그리거의 수비가 좋아 곧 스탠딩 싸움이 됐고 클린치에서 서로 어깨로 얼굴 공격을 하기도. 맥그리거를 잡고 다시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포이리에에게 맥그리거는 니킥으로 견제를 했다. 결국 둘이 떨어지면서 다시 스탠딩 싸움이 벌어졌다. 후반엔 맥그리거가 왼손 펀치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도 성공하면서 확실히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었다. 클린치 싸움에서 체력을 소진해 지친 기색을 보인 포이리에는 펀치를 내기 보다는 킥으로 견제를 하자 맥그리거가 돌려차기를 선보이기도.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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