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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성숙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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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이우석은 다시 사선 앞에 선다. 그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그는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막을 내린 2023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에서도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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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은 나머지 실수도 많았다. 어리숙하게 행동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때는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다. 무조건 금메달을 따겠다는 생각보다 지금까지 해온 과정들을 생각하며 임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이번 항저우대회 양궁은 10월 1일부터 레이스에 돌입한다. 남자부는 이우석 김제덕을 비롯해 오진혁(42·현대제철) 김우진(31·청주시청)이 출격한다. 용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