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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민서(19·삼척시청)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을 이끌 '특급 막내'다. 연령별 대표 시절부터 대회 MVP를 '싹쓸이'했다. 2022년 8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거머쥐었다. 2023년 7월 홍콩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며 MVP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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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핸드볼을 시작했다. 신장(1m60)은 작지만 빠른 발과 영리함을 앞세워 상대를 흔들었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에이스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성인 무대는 확실히 다르다. 그는 "지난해 8월 세계청소년선수권부터 뭔가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확실히 청소년, 주니어 시절과는 다르다. 피지컬과 힘, 개인 능력도 굉장히 좋다. 내가 잘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