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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크게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Big Dream, hardworking)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마롱은 2009년 인도 럭나우, 2012년 마카오, 2013년 부산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남자 단식 3연패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5년, 2017년 판젠동, 2019년 쉬신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출전한 평창 대회에서 10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선수권 단식 3연패,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현역 최강 레전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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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 중국은 남녀단체 금메달과 남녀 단식, 복식, 혼합복식까지 5종목, 금, 은메달을 모두 휩쓸며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압도적 절대적인 1강임을 재확인했다. 여자단식에선 4강에 쑨잉샤, 첸싱통, 왕만유, 왕이디가 모두 이름을 올렸고, 결승에서 세계 1위 쑨잉샤를 3대2로 꺾은 왕만위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남자복식에선 판젠동-린가오위안조가 마롱-왕추친조를 3대2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복식에선 첸멍-왕만유조가 쑨잉샤-왕이디조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혼합복식에선 린가오위안-왕이디조가 리앙징쿤-치안 티아니조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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