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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영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테니스가 세르비아에 이어 체코의 벽도 넘지 못했다.
15일에 열릴 세르비아(1승)와 스페인(1패) 경기에서 세르비아가 승리할 경우 한국은 조 2위까지 나가는 8강행에 실패한다.
아직 경우의 수는 남아있다. 스페인이 세르비아를 꺾는다면 한국에게도 실낱같은 희망이 남게 된다. 3차전에서 한국이 스페인을 물리치고 체코(2승)가 세르비아를 잡아줄 경우 한국, 스페인, 세르비아가 1승2패 동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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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전세계 16개국이 모여 4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테니스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한국은 이 대회에 2년 연속 진출했다. 지난해에도 조별리그에서 3패로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