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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선수단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16번째로 입장했다.
기수로 나선 수영 김서영과 펜싱 구본길이 깃발을 들고 앞장섰고, 최윤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임직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뒤따랐다. 얼굴엔 연신 미소가 가득했다.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선수단을 바라보며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배경 음악으론 '우리의 아시아'가 경기장 가득 울려퍼졌다.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역대 최초로 선수들이 입장 후 객석에 앉아 개회식을 즐겼다. 친환경, 디지털 개회식을 기치로 내건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환경 보호를 위해 중국의 전통인 불꽃놀이 행사 등을 모두 디지털 영상으로 대체했다.
아시안게임은 10월8일 폐회식까지 16일간 진행된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