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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완진(홍천군청)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품새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까지 1·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쳤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된다. 공인 품새는 무도적인 측면을 중시하며 누가 더 절도 있는 동작을 구사하는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고, 자유 품새는 예술적인 측면을 중시하며 각종 태권도 동작들을 음악에 맞춰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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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와 이제 그 꿈을 이뤘다. 이제는 누구가에게 내가 꿈을 심어줄 차례"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강완진은 이번 금메달로 자신의 꿈에 성큼 다가갔다. 강완진은 이제 모두가 인정하는 '품새 GOAT'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