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항저우ON]'AG 최고 성적 도전' 韓 수영 굿 스타트, 황선우→이주호 무난히 결선 진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9-24 12:53 | 최종수정 2023-09-24 14:47


[항저우ON]'AG 최고 성적 도전' 韓 수영 굿 스타트, 황선우→이주호…
사진=연합뉴스

[항저우ON]'AG 최고 성적 도전' 韓 수영 굿 스타트, 황선우→이주호…
사진=연합뉴스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수영이 대회 첫 날 예선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24일 중국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경영 첫 날 레이스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여자 접영 200m의 박수진(경북도청)은 1조 3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2분12초34의 기록으로 조 2위에 랭크됐다. 그는 전체 6위를 기록하며 상위 8명이 출격하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항저우ON]'AG 최고 성적 도전' 韓 수영 굿 스타트, 황선우→이주호…
사진=연합뉴스

[항저우ON]'AG 최고 성적 도전' 韓 수영 굿 스타트, 황선우→이주호…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남자 개인혼영 200m의 김민석(부산수영연맹)이었다. 그는 3조 5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반응 속도 0.6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기록 2분01초11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석 역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챙겼다.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통과자는 황선우(강원도청)와 이호준(대구시체육회)이었다. 둘은 나란히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6조에 묶였다. 이호준은 3레인, 황선우는 5레인이었다. 4레인엔 '아시아 기록' 판잔러(중국)가 위치했다.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는 대결이었다.

황선우는 48초54로 레이스를 마쳤다. 6조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판잔러 2위, 이호준 3위였다. 다만, 예선 1위는 왕하오위(48초13)가 차지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오후 9시31분 금메달을 두고 다시 한 번 물살을 가른다.

배영 100m의 이주호(서귀포시청)는 54초06을 찍었다. 전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다만, 여자 평영 50m의 김혜진(전라북도체육회)은 31.초 63, 고하루(강원체중)는 32초09를 기록했다.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항저우ON]'AG 최고 성적 도전' 韓 수영 굿 스타트, 황선우→이주호…
사진=연합뉴스

[항저우ON]'AG 최고 성적 도전' 韓 수영 굿 스타트, 황선우→이주호…
사진=연합뉴스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한국 수영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 은메달 3, 동메달 6개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선 남자 자유형 100m, 200m, 400m, 800m, 1500m, 계영 800m 등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