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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수영 새 역사의 날이 밝았다. 25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경영 이틀째 열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황선우(20·강원도청)를 필두로 한 '황금세대'가 출격한다. 황선우 김우민(22·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이 남자 계영 800m에 나선다. 이들은 한국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역사상 단체전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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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는 남자 자유형 400m 예선(3분44초50)과 결선(3분43초92)에서 연거푸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톱5에 안착했다.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7분47초69로 박태환이 2012년 8월 런던올림픽에서 세운 7분49초93(당시는 1500m 경기 중 구간 기록)을 깨고 한국 신기록을 썼다. 중요한 것은 당시 김우민보다 앞선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김우민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1500m에서는 기권했지만, 항저우에선 금메달을 노리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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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