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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혁 감독의 男탁구,日꺾은 복병 이란에 3대0완승X결승행! 8연속 銀 확보[항저우ON]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3-09-25 20:06


주세혁 감독의 男탁구,日꺾은 복병 이란에 3대0완승X결승행! 8연속 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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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혁 감독의 男탁구,日꺾은 복병 이란에 3대0완승X결승행! 8연속 銀 …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한국 남자탁구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은 25일 단체전 준결승에서 알라미얀 쌍둥이 형제가 건재한 '난적'이자 '복병' 이란을 3대 0으로 돌려세웠다. 이란은 전날 8강전에서 예상을 깨고 일본을 꺾으며 4강에 올랐다.


주세혁 감독의 男탁구,日꺾은 복병 이란에 3대0완승X결승행! 8연속 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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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경기 임종훈부터 풀게임 접전을 벌였다. 왼손 에이스 임종훈은 알라미얀 니마를 상대했다. 초반 강렬한 왼손 백핸드를 앞세워 2게임을 따냈지만 니마의 변칙 플레이에 말리며 2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마지막 5게임 9-9에서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첫 경기를 따냈다.

제2경기 장우진도 알라미얀 노샤드와의 에이스 매치에서 풀게임 접전을 이어갔다.장우진은 1게임을 9-11로 내준 뒤 2, 3게임을 쉽게 잡아 앞서갔지만, 4게임을 내주고 역시 마지막 게임으로 몰렸다. 5게임 초반 리드를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해법을 찾아내며 11-8로 승리했다.

전날 일본과의 8강전에서 끈질긴 풀매치 접전을 승리로 이끈 이란은 마지막 3경기에선 힘이 빠졌다. 박강현이 호다에이 세예다미르호세인을 몰아붙여 3대0으로 셧아웃 시켰다. 박강현 특유의 맹렬한 왼손 파워 톱스핀이 작렬했다. 매치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탁구는 이번 대회 이전까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 2, 은 8, 동 2개 등 모두 열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1986년 서울, 1990년 베이징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후로 1994년 히로시마부터 직전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7회 연속 은메달을 기록해왔다. 항저우에서 다시 한번 결승해에 성공하며 8연속 은메달을 확보했다. 중국-대만전 승자와 26일 오후 8시 결승행을 다툰다. 중국이 결승 상대가 될 확률이 높다.

◇남자단체 준결승전

▶대한민국 3대 0 이란


임종훈 3(11-8, 11-5, 9-11, 11-13, 11-9)2 알라미얀 니마

장우진 3(9-11, 11-5, 11-4, 8-11, 11-8)2 알라미얀 노샤드

박강현 3(11-9, 11-7, 11-5)0 호다에이 세예다미르호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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