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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야, 자랑스러운 아빠가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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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은 5년 전 자카르타대회 개인전 금메달의 기억을 떠올렸다. 후배 오상욱과의 결승전에서 한끗차 승리를 거뒀고, 이후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따내며 웃었다. "마음을 비운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면 역사라고 하는데, 숫자, 역사 의식하지 않고 부담없이 도전할 것이다. 다행히도 다음 아시안게임이 4년 후가 아닌 3년 후다. (최다 금메달을)이번에 해내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될 때까지 후배들과 함께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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