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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항저우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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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권순우는 패색이 짙던 2세트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다가 역전에 성공해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반면 홍성찬은 우즈베키스탄의 세르게이 포민(699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1세트를 6-1로 따내고 2세트도 4-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기권해 승리가 확정됐다. 홍성찬의 16강 상대는 베트남의 호앙남 리(376위)로 정해졌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