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유도 대표팀 여자 +78kg급 김하윤(안산시청)이 개인전 '노골드' 수모를 막았다. 사상 처음으로 +78kg급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78kg급은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한번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는 종목이다. 김하윤은 사상 최초로 해당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유도 대표팀은 이날이 개인전 마지막날이었다. 첫날인 24일에는 이하림(남·60kg급)이 은메달, 안바울(남·66kg급)과 정예린(여·52kg급)이 동메달을 얻어내며 은1, 동2를 수확했고, 둘째날인 25일에는 이준환(남·81kg급)이 은메달, 박은송(여·57kg), 김지정(여·63kg)의 동메달 획득으로 은1, 동2를 추가했다.
유도 대표팀은 대회 일정 마지막날인 27일 남녀혼성 단체전에 나선다. 강헌철(용인시청) 한주엽(한국마사회) 김민종(양평군청) 허미미(경북체육회) 한희주(KH필룩스) 김하윤(안산시청)이 주전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보 선수로는 박은송(동해시청) 이은결(용인대) 김지정(순천시청) 이성호(한국마사회) 박샛별(용인대) 원종훈(양평군청)이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