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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이상의 눈물은 없다.
방심은 없다. 선수들은 28일 중국을 잡고 결승행 티켓을 따낸 뒤에도 웃지 않았다. 경기 뒤 김정균 감독은 "4강에서 중국 잡아서 정말 기쁘다. 다 끝난 게 아니다. 우승 전까지 준비 잘 해야 할 것 같다. 방심은 절대 안 된다. 강팀 꺾고 다음 리그에서 지는 경우가 있다. 꺾어봤다고 방심할 때 미끄러진다. 내일 방향성 잘 정하고,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이를 악물었다.
5년 전이었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출격했다. 당시는 시범종목이었다. 한국은 역시나 펄펄 날았다. 하지만 단 하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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