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그리고 어울림. '모두의 운동회' 서울림운동회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 연고 프로 구단들이 마음을 모았다. 지난달 28일 서울대종합체육관에서 서울림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리머'의 밝은 에너지만큼이나 풍성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LG트윈스, 프로축구 FC서울, 프로농구 SK나이츠에서 전달한 따뜻한 마음이었다. 지난 5개월 동안 교내 서울림 통합스포츠클럽에서 구슬땀을 흘린 '서울리머'를 위한 파이팅 메시지였다.
|
2023시즌 29년 만의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LG트윈스는 에코백을 선물했다. LG트윈스를 상징하는 앙증맞은 쌍둥이 마스코트가 그려진 깜찍한 가방이었다. 실용성까지 겸비해 '서울리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
|
|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 단장 겸 SK나이츠 단장은 "서울림운동회에 서울 대표 프로농구단인 SK나이츠가 함께 한다는 점에 대해 영광스럽다. 올해는 첫 해보다 참가 학교와 참가 선수가 늘었다. 학부모님과 응원단까지 함께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회복된 일상에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SK나이츠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서울 청소년들의 편견없는 세상을 위해 서울림운동회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