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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이 다시 뛴다.
시그넬 감독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새영(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신은주(인천광역시청) 류은희(교리) 등 10명을 불러 들였다. 새 활기를 불어넣어줄 신인 일부도 포함했다.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김세진(경남개발공사), 2순위 조은빈(서울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해 8개조로 나뉘어 경기한다. 조별리그로 펼쳐지는 예선에서 각 조 상위 3팀이 본선라운드에 진출한다. 다시 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본선라운드를 펼친다. 각 조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후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 대회는 1957년 막을 올렸다. 199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한국은 1978년 1978년 제7회 대회부터 참가해 20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한국은 1995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12회 대회 우승팀이다. 당시에는 20개국이 참가했다. 이후 5-3-8-6위 등 꾸준히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2011년 대회 이후 8강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성적은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회의 14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