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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선수권 여자단체전 예선에서 실업 선배들을 꺾는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던 허예림은 이번 선발전에서도 정은송(대한항공)을 3-2로 누르는 등 이변을 연출하며 6승(1패)을 기록했다.
허예림은 올해부터 국가대표를 주니어(U-19), 카데트(U-15)까지 확대해 10명을 뽑기 때문에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커졌다.
허예림은 작년 11월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는 최서연(호수돈여중)과 호흡을 맞춰 U-15 여자복식 준우승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형석 감독이 이끄는 화성도시공사는 작년 하반기 실업팀으로 재출발했는데 허예림, 최해은 외에 유시우, 지은채, 정예인, 김하은, 백주영까지 7명을 2차 선발전에 진출시켰다.
8개 조 1, 2위를 차지한 총 16명이 2차 선발전에 오른 가운데 국가대표급 선수인 최효주(한국마사회)와 김하영(대한항공)도 무난하게 1차 선발전 관문을 통과했다.
2차 선발전은 18일 열리며,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최종 선발전에서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 2차 국가대표 선발전 진출 확정한 1차 선발전 조 1, 2위(16명)
▲ 1조 문초원(상서고), 김하영(대한항공)
▲ 2조 최효주(한국마사회), 백주영(화성도시공사)
▲ 3조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윤선아(근화여고),
▲ 4조 최해은(화성도시공사), 허예림(화성도시공사 U-15)
▲ 5조 김다희(포스코인터내셔널), 지은채(화성도시공사)
▲ 6조 정예인(화성도시공사U18), 김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
▲ 7조 김하은(화성도시공사), 이윤지(삼성생명)
▲ 8조 반은정(미래에셋증권), 이다경(양산시청)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