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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나흘 간의 열전을 마쳤다.
종합 우승은 경기(29,050.60점), 2위는 서울(28,806.80점), 3위는 강원(27,691.76점)이었다. 경기도는 제17회 대회 종합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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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혼성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는 강원이 전북을 12대 1로 눌렀다. 결승전까지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고 올라온 강원은 강력한 경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반면, 전북은 강원을 상대로 유일한 1득점을 올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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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MVP)상은 이번 대회 휠체어컬링 2관왕을 달성한 경남 정태영 조민경에게 돌아갔다. 둘은 "올해 첫 대회인 동계체전에서 2인조와 4인조 두 경기 모두 팀원들과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는 최고의 목표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더 높은 곳을 향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4월 시작하는 2025년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리그 2인조 경기에서 우승한 팀은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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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체 수상자 명단
종합 1위=경기도
종합 2위=서울특별시
종합 3위=강원특별자치도
으뜸선수단상=광주광역시
공정경기상=대한장애인컬링협회
도약상=충청북도
열정상=제주특별자치도
도전상=경상남도
최우수선수상=경남 컬링팀(정태영 조민경)
최우수동호인상=박가은(충북·빙상)
지도자상=백종철(서울·컬링) 임성민(경기·컬링)
신인선수상=신지환(강원·노르딕스키)
심판상=조한수(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협회)
우수파트너상=김준형(서울·알파인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