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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과 박종철 이천국가대표선수촌장이 26일 퇴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5대 사무총장 및 제7대 선수촌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 현장에는 지난 4년간 양 총장, 박 촌장과 동고동락한 체육인, 직원, 가맹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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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4년간 헌신하고 퇴임하시는 양충연 총장님, 박종철 촌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새 여정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한 후 "양 총장님은 4년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열정과 사명감을 보여주셨다. 2021년 6월 부임하신 후 우리 장애인체육이 한단계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안겨줬다. 직원들과도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주셨다"며 공로를 기렸다.
이어 '패럴림피언 동기' 박종철 촌장을 향한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역사의 전설이자 기둥이 돼 주신 박종철 촌장님은 선수, 직원, 선수촌장으로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면서 "패럴림픽 역사에서 역도 금메달리스트 박종철의 이름은 영원히 남았고, 이후 이천선수촌장으로 재직하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가족처럼 챙기며 꿈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셨다. 그 마음을 우리 모두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양 총장과 박 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 노조의 감사패, 문체부 후배들이 '존경하는 선배에게 보내는 감사패', 산하 단체, 심판위원회, 지도자위원회 등 각 단체들의 감사와 응원이 쉼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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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회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