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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타컨텐더에서 스타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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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성은 남자단식 우승 직후 "첫 단식 챔피언 타이틀을 스타 컨텐더라는 큰 대회에서 갖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도 "아직 이걸 즐길수 있을 정도로는 믿기지 않아서 실감이 잘 안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몇 대회에서 연속 1회전 탈락을 하면서 경기 출전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함이 조금 있었는데 진천선수촌 훈련을 통해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실력 향상과 멘탈 관리에 엄청 도움을 주셔서 이번 시합을 잘할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버지인 오상은 감독, 윤재영 코치 등 코칭스태프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훈련에 더 집중해서 더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준성은 첫 우승 기세를 몰아 곧바로 안방 대회에 나선다. 대한민국 인천에서 1~6일 열릴 WTT챔피언스, 세계랭킹 상위 32강이 남녀 단식으로 겨루는 특별한 대회에서 2연속 포디움에 도전한다. 오준성과 함께 남자단식 장우진(세아), 안재현(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 임종훈(한국거래소), 여자단식 신유빈(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주천희(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챔피언 도전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