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24일 강릉 경포해변과 아리바우길 9코스 일원에서 '2025년 경포 트레일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포 트레일런은 산악달리기와 지역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행사다.
아름다운 경포해변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은 달리기와 함께 공연, 포토존, 인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이어폰,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에는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의 러닝 클래스와 팬 사인회도 열린다.
달리기를 마친 후에는 지역 특산 먹거리와 함께하는 사후 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러닝 플랫폼 '러너블'의 공식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가능하며,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포 트레일런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문화를 함께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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