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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파리 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22·고양시청)이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했다.
박혜정은 "든든한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파리 올림픽 은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래를 압도하는 기량으로 '포스트 장미란'이란 수식어를 얻은 중학교 3학년 때 박혜정은 '첫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 두 번째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수확'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박혜정은 지난해 8월에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합계 299㎏(인상 131㎏, 용상 168㎏)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고 첫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박혜정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땀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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