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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인 파이터 5명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오는 22일과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UFC 등용문 '로드 투 UFC' 시즌4 준결승과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 대회에 일제히 출격한다.
RTU 시즌4 준결승에는 박재현(8승 3패), 김상욱(12승 3패), 윤창민(8승 1무 2패), 장윤성(7승 1패) 4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이름을 올렸다.
우선 박재현은 라이트급 준결승에서 돔 마르 판(호주)과 맞붙는다. 같은 체급의 김상욱은 런야웨이(중국)와 격돌한다.
페더급 준결승에서는 '검증된 피니셔' 윤창민이 호주 챔피언 시배스천 살레이와 대결한다.
끝으로 논 토너먼트 웰터급 경기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장윤성이 호주 챔피언 키트 캠벨과 맞붙는다.
메인 이벤트가 열리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13위 조니 워커(브라질)와 중국의 장밍양이 격돌한다.
RTU 시즌3 밴텀급 우승자 유수영(15승 3패 2무효)은 이 대회에서 RTU 시즌2 밴텀급 준우승자 샤오룽(중국)과 대결한다.
코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랭킹 4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7위 알저메인 스털링의 맞대결이다.
이 밖에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와 왈도 코르테시 아코스타(도미니카공화국)의 헤비급 톱10 대결, '티벳 이글' 수무다얼지(중국)와 케빈 보르하스(페루)의 플라이급 경기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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