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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끝난 대통령기 여자일반부에서 단식과 복식, 단체전 우승으로 3관왕을 차지했던 양하은은 열흘 만의 국제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피더 시리즈는 WTT 그랜드스매시, 챔피언스, 스타컨텐더, 컨텐더 대회의 아래 등급 대회로 랭킹 포인트도 낮다.
한때 여자 대표팀의 주축으로 뛰었던 양하은은 작년 삼성생명에서 화성도시공사로 옮긴 김우진과 결승에 올라 미국 조에 1, 2게임을 내줬지만, 3게임 듀스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반전 기회를 마련했다.
양하은은 김우진의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포핸드 드라이브 공세를 퍼부으며 4게임과 5게임도 가져오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