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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은 일반인 출입을 제한하던 분당구 구미동 15 분당3배수지(상수도 지하탱크 시설, 저수용량 1만5천㎥, 면적 6천120㎡) 상부 유휴부지에 2천㎡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년 4개월간 사업비 7억8천여만원을 투입했다.
분당3 배수지 테니스장은 아크릴 재질 바닥의 코트 2면과 선수 대기석 2곳, 심판대 2곳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설 관리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2대, 조명타워 4개, 관리사무소도 설치했다.
일정 기간 시범 운영한 뒤 예약 방식과 요금, 운영시간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로써 성남지역 내 테니스장은 14곳으로 늘게 됐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 접근성과 공공성, 효율성을 고려해 상수도 지하탱크 시설 부지 상부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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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